1. 5월인데 날씨가 벌써 푹푹 찌고 한여름이라...
갑자기 지나가면서 치킨이 먹고싶어서 치킨을 샀는데 치킨을 두입 먹고는 더이상 먹을수가 없다....
좀있다 청량고추 남은거 넣어서 다시 볶아먹을까 생각 중인데,
근데 그러면 날도 더운데 매워가지고 난 죽을거라 예상되는데, 그럼에도 왜 청량고추를 넣어서 다시 볶아서 먹고 싶은걸까....
2. 내가 계획한 5개년 계획에서 1.5개월이 지났다.
1.5개월, 사실 그중에서도 4월은 에라 모르겠다 하고서 흥청망청 버린 날들도 있고 하니,
아직까지 본 궤도에 오를만한 시기는 아닌데, 또다시 옆에서 가만히 못 놔두는거 같다.
병특 처음에 구할때도, 옆에서 자꾸 재잘재잘재잘재잘 쪼아대니 (본인은 안 그랬다 주장하지만)
아 몰라 그냥 아무데나 내고 치우자, 고 했다가 한 2년간 피봤었는데,
이번에도 또 그렇게 되지 않을까 좀 염려스럽다.
애시당초 내 인생에 재잘재잘 댈 만한 포지션인지도 잘 모르겠다.
한국에서 하는 일마다 제대로 안 되네, 라고 생각했던게 이 영향이 아닌가라고, 2,3년 전부터 생각중이다 사실.
언제나 내가 뭘 선택해야 할 시기마다, 본인이 조급해져서 옆에서 끊임없이 본인의 걱정을 늘어놓는데,
난 내 일 치우는거보다 다른분 걱정을 달래는데 노이로제 걸릴만큼 시달렸으니.
3. 역시 탈조선이 답이다. 조선상황이랑은 상관없이.
그래 jlpt 1급만 따면 일본 영주권 신청 자격이 되는것 같다.
1급 가자! 5년동안 돈 모으고, 1급 따서, 일본 영주권 따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