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말 이걸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는걸까 엄청나게 고민했는데, 아마 요즘 기분 개판인 것도 이거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그런거일거야, 나 실험 도와주는 준교수랑 이야기하고 났더니 좀 나아졌다. 드디어 뭔가 말이 통하는 상대를 찾은 기분. 아무튼 내일 교수랑 이야기한다음에 나도 대학원 시험 모드로 들어가는 걸로 매듭지어야겠다.
이제 다시 생겨난 걱정은, 내가 찾고 있는 연구테마를 가진 연구실이 너무 적다는 거,,, orz
2. 그나저나, 점점 갈수록 나 혼자 뭐 하겠다고 불쑥 해 버릴 수도 없는 환경이 되어가고.
3. 빨리 여름 되면 좋겠다. 어제부터 느꼈다. 이제 카디건 안 입어도 될 거 같은 날씨.
대충 반팔티에 샌달 끌고 다녀도 좀 이상하게 안 보는 계절이 되면 좋겠단 말이지.
난 샌달이 좋다기보단 맨발이 좋은데, 특히 비오는 날은 10월말 이럴 때도 비오는 날엔 샌달 신고 다니는데,
왜 다들 한마디씩 하는겁니까. 한겨울 아니고서야 양말 신는게 난 제일 싫더라.
4. 아이폰에서 옮긴 주소록이 다 깨져서 요즘 쓸데없는 문자같은걸 거의 안 하고있다. 아, 이 건전한 생활이여.
그냥 의미없는 보정을 떄려넣었는데, 과연 이게 다른 모니터에서 어떻게 보일지 심히 궁금하다. 아마 내가 보는대로 보이진 않을거야. [나쁜 의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