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rick 2011. 8. 16. 15:06

한예슬 일 인터뷰 몇개 읽다보니, 한예슬이 중간중간 씨에프 촬영 한다고 드라마 촬영을 빠진 적이 있다, 라는 내용이었는데,
그게 일주일에 한번 정도라고. 살짝 뒤집어 생각해보면, 씨에프 촬영이 아니면 일주일 내내 촬영이란 말이네염.

한국 드라마 시장 원래 그렇다곤 해도, 딱히 한예슬 까진 못하겠더라.

내가 얼마전부터 살면서 가장 신경쓰면서, 가장 싫어하는 행동이, 사람을 사람으로 보느냐 안 보느냐인데.
그것때문에 교토대 갔다가 아주 식겁을 했던거고.
아마 자기들이 어떻게 행동해도 잘 하는 애들 모여드니까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생각이었겠지. 네 안갈랍니다.
그 덕분에 지금 일본에 남아있는 것도 질려버려서, 뭔가 하나의 열쇠가 되었달까.
이 일 자체는 사실 그렇게 큰 일은 아닌데 말이지. 이거 하나로 그냥 콱하고 쏟아져 나온거 같아. 아, 이제 여긴 떠야겠다. 라는 생각.

한국 최저 시급 볼 때도, 저 돈으로 사람을 쓸려고 한다는 사고 자체가 질리는 거고.

뭐 최저시급 이런 열악한 면 뿐만이 아니란 말이지.
한예슬이 아무리 회당 출연료 얼마를 받는다고 해도, 일주일내내 촬영, 밤낮으로 촬영하는게 당연한 일이라면
적어도 난 한예슬이 이해가 안 가진 않네요.

항상 그랬기 때문에, 라는 걸로 오케이 되는 건 아니니깐.